[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이정섭이 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7월1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조심해야 할 사위와 며느리 유형'이란 주제로 배우 원종례 이정섭, 유인경 기자, 요리연구가 강순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섭은 '술을 좋아하는 사위 or 며느리, 싫다? 좋다?'라는 질문에 "술을 못 마시면 따귀를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섭은 남다른 주도법에 대해 "사위와 술을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면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까워질 수 있다. 며느리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이에 원종례는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면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정섭은 "무슨 소리냐. 술도 기운이 있어야 마시는 거다"라고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