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4살이된 여자아기는 다시 항레트로바이러스 투여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2살때 에이즈 완치 판정 받은 아기가 2년만에 다시 에이즈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태어났던 한 아기가 최초로 완치 받정을 받았으나 2년만에 다시 에이즈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미국 미시시피에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채로 태어난 여자아기는 미시시피대학 의료진에 의해 항레트로바이러스 투약 치료를 받아 에이즈가 완치 되었다고 판정을 받아 약물 투약을 중단했다고 한다.

소년는 당시 약물 투여 없이 몸속에 바이러스가 더 이상 퍼지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지난 3월 항레트로바이러스 투약을 중단한지 2년만에 정기검사 결과에 에이즈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면역체계도 약화된 상태라고 한다.

당시 소녀의 담당 의사였던 에이즈감염 전문의 한나 게이는 에이즈 재발 소식을 듣고 매우 실망하고 좌절했다고 한다. 

의료진들은 아기가 다시 재발한 것에 많이 실망했지만 좁스홉킨스의 의사 데보라 펄슈이드는 2년동안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아기는 다시 항레트로바이러스 투약을 시작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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