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김천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도심지 및 우회도로의 교통혼잡과 체증에 따른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신호체계 연동화사업'을 시범실시하고 있다.

시민 소득수준 향상으로 차량 보유대수가 58,910대로 2.3명당 1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타도시에 비해 차량보유 대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또한 김천시 1차 일반산업단지조성 완료 및 2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에 있고, 농소·남면에 기반시설이 완료된 혁신도시에 12개 공공기관 중 6개 기관이 이전하여 업무를 시작하여 그 주변에 많은 아파트가 준공·입주하는 등 혁신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대신동, 지좌동 일원에도 급속한 도시팽창과 리모델링으로 도로가 신설되거나 확충되면서 신호등도 160개소로 꾸준히 늘어나 연속적 차량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물류비용의 증가와 교통체증, 주차난, 차량 배기가스 배출 등 교통관련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어 처음으로 교통흐름이 혼잡한 교동교사거리↔직지교사거리↔이마트↔시청구간 등 33개소 신호등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교통신호제어기를 교체하고 통과차량이 교통흐름의 방해를 받지 않고 연속진행 이 가능하도록 신호주기 및 신호변경 시간을 일치시키는 '교통신호체계 연동화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5월부터 시행중인 연동화사업이 연말에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흐름과 물류비용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혁신도시와 시내를 연결하는 무실삼거리↔김천소년교도소↔아랫장터↔김천역↔부곡동구간에도 연동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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