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전쟁의 본격 시작인가 최첨단 무기 레일건이 화제다.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북한이 최근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 등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최첨단 무기를 미 해군이 공개해 화제다.

이 무기는 소리보다 7배 이상 빠른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이른바 '레일건'으로 2016년부터 함정에 장착해 운용할 예정이라는 것.

이 무기는 가공할 무기로 전기의 힘을 사용한 발사체가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 수십 km 밖에 있는 표적에 명중하는 최 첨단 무기이다.

특히 이 무기는 화약이 아닌 전자기력을 이용해 미사일 등의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는 무기로, 미군이 지난 10년 간 2억 5천만 달러, 약 2천 5백억 원을 투입해 개발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미국 측은 “고정된 목표물 뿐아니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등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물을 격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가공할 폭발력을 자랑하는 레일건
음속보다 7배 이상 빠른 시속 8천 킬로미터의 속도로 약 200km까지 날아갈 수 있어 우주공상 영화에서나 나올 정도다.

발사 시 큰 소리가 나지만 발사체가 소리보다 빨리 도달하기 때문에 표적 당사자들은 레일건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레일건의 또 다른 장점은 경제성이다.

한 발에 약 2천 5백 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 한 발에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까지 하는 기존 미사일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게 개발자 측의 입장이다.

한편 미군은 레일건을 오는 2016년부터 함정에 장착해 시험 운용에 들어가며 2018년부터는 실전 배치할 예정이어서 이 단계가 되면 우리 군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