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작곡가 방시혁이 만든 동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여름바캉스 특집’으로 이날 게스트로는 문어 닮은 민머리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인어공주 몸매의 소유자 최여진, 세상에서 제일 못 생긴 물고기 닮은 방시혁 그리고 완도 바다 특산품 김을 사랑하는 완도 김홍보대사 샘 오취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시혁은 동요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출판사에서 제안이 들어왔는데 결혼도 안 하고 동요를 만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해 계속 고사했었다. 그런데 출판사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동요계가 발전을 멈췄더라. 황무지 같은 동요계 현실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노래를 남겨주고자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도 요즘 아이돌노래를 많이 좋아한다. 훅송처럼 만들었다”라며 “정말 열심히 동요를 만들어놓고 보니 뽀로로를 제치고 몇 달간 동요 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방시혁은 또 “동요와 같이 팔린 책 인세도 굉장하다. 책 두 권을 합치면 8만 권이 판매됐다. 동요계에서 음반으로 치면 밀리언셀러”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한편 방식혁이 작업한 동요집의 제목은 ‘말놀이 동요집’으로 현재 1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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