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노아에 출연한 에마 왓슨

 [코리아데일리 김연주 기자]

에마 왓슨(24)이 8일 유엔 여성기구(UN Women)의 친선대사로 위촉되면서 화제다.

에마 왓슨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헤르미온느'로 잘 알려진 영국 여배우로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친선대사로 위촉된 왓슨은 "여성 인권 문제는 곧 내 삶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온 게 믿어지지 않고, 여성 인권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에마 왓슨 (사진=뉴시스) 
유엔 여성기구의 훔질레 믈람보 응쿠카 사무국장은 "에마와 일하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흥분된다. 우리는 그녀가 유엔 여성기구가 표방하는 가치를 구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명문 브라운대를 졸업한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2001~2011), '노아'(2014) 등에 출연해 54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흥행수입에 일조한 할리우드 톱스타다.

앞서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 태국의 파차라 끼디아퍄 마히돌 공주 등이 유엔 여성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한 적이 있어 그녀의 활약에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