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정규 편성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노홍철의 출연이 불투명하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노홍철은 스케줄 상의 문제로 합류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앞서 그는 4월 전파를 탄 파일럿 당시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나는 남자다'는 '여자들 세계의 유일한 청일점'에 해당되는 남자들의 방청모집을 시작으로 이후에 진행될 주제인 '몸무게 10kg 이상 뺀' 남자, '노래방이 두려운 음치' 남자, '한국인 같은 외국인' 남자 등을 방청 모집한다.

노홍철은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며 이는 금요일 밤 11시대 방송되고 있어, KBS 2TV 금요일 밤 11시대 편성이 유력한 '나는 남자다'와 동시간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노홍철은 최근 동네 사람들만 아는 명소와 명물을 소개하는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동네한바퀴'에 MC 신동엽, 배우 여진구, 엄지원의 남편이자 건축가 오영욱(오기사)과 함께 출연을 확정하고 첫 녹화를 준비 중이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오는 27일 첫 녹화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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