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청주시청)

청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자연 재난 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목련공원 절토사면 보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청주 목련공원의 절토사면은 지난해 6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급 판정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시설이다.

청주시는 지난 3월부터 특별교부세 15억원을 들여 절토사면에 계단식 옹벽, 격자 블록을 설치하는 등 시설 내구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공사를 추진 중이다.

현재 사업 공정률은 90%로 사면 보강 등 주요 공정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청주시는 장마전선과 태풍 북상에 따라 공사 현장 사전 점검을 마치고, 배수로 주변 토사로 노출 사면은 방수포 등으로 임시 보강했다.

또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장비를 현장에 대기시키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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