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속적인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전 청주시와 청원군에서 시행해온 각종 시책과 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연계해서 추진한다.

시는 최근 사료 값 폭등과 소비위축에 따른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167억의 예산을 투자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시가 통합 이후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한우 FTA 피해보전 직불제와 폐업지원에 19억4천만원,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보급 3억1천만원, 조사료생산 26억8천만원, 친환경 한돈 고기 공동판매장 지원 7억원, 가축시장 현대화사업 4억원 등이다.

축산 생산기반 구축과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117억이 투입이 되며, 가축방역과 유기동물 처리 등 축산농가 피해 예방과 시민 생활 불편해소 사업에도 38억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정책의 하나로 현대화시설을 갖춘 반려동물보호센터 건립에 12억원을 투입하고, 한우와 젖소 농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헬퍼(도우미)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의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며 "축산 농가나 전문가의 좋은 제안을 접수하고 있으니 의견을 주실 분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나 축산과(☎043-201-2261)로 전화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청 축산과 사무실은 현 상당구청(옛 청원군청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청뿐만 아니라 구청에서도 축산업무 담당하고 있는 만큼 방문 전에는 전화문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4개 구청 농축산경제과 문의전화 ▲상당구 축산위생팀(☎043-201-5223) ▲서원구 축산위생팀(☎043-201-6224) ▲흥덕구 축산위생팀(☎043-201-7223) ▲청원구 축산위생팀(☎043-201-8223)

<출처= 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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