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출된 신정훈 나주 화순 국회의원 후보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나주·화순 지역 7·30 재보선 후보에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6일 선출되면서 화제다.

신 전 시장은 이날 국민 여론조사 50%와 선거인단 투표 50%가 반영된 후보 경선에서 53%를 얻어 47%를 획득한 최인기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

이처럼 신 후보가 선출되면서 주목을 끄는 것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새정치와 세대교체, 변화를 열망하는 화순과 나주 지역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호소를 한 것 때문이다.

신 후보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정치와 2017년 정권교체의 시작을 화순과 나주에서 열어가겠다. 그 출발점에 설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함께 손을 잡아달라”며 선출 소감도 밝혔다.

신정훈 후보
신 후보는 “이번 선거가 화순과 나주 지역의 뿌리깊은 반목과 분열을 청산하고 포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시대적, 역사적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구태정치를 씻어내고 소통과 통합을 기치로 새정치를 뿌리내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더불어 “민주주의와 농민생존권,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실천해온 지난 30년의 삶을 바탕으로 민생정치와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 후보는 “이제 중앙정치를 통해 서울과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분권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화순․나주 지역민과 손을 맞잡고 모두가 행복한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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