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대교 수중보 사고 (사진=조이호 기자)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7월4일 오후 2시경 김포대교 신곡 수중보에서 레저보트가 급류에 휘말려 긴급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시 15분경 구조요청 접수로 소방당국은 긴급출동했다.

수중보 급류에 휘말리면서 움지이지 못한 구조자들 3명은 헬기로 구조되었다.

구조된 50대 남성 3명은 잠실선착장에서 출발해서 김포대교까지 오게되면서 수중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지휘한 안기승 김포소방서장은 "한강과 아라뱃길은 레포츠 이용객 많아 수난사고 발생 위험성이 커지는데 비해 이용객들은 안전수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발생한 것 같다"며, "한강 및 아라뱃길의 선착장에서 이용객들에게 수중보의 위치를 정확히 인지시키고 안전수칙을 전달하여 유사 사례가 발생치 않기를 기대한다고"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조된 3명의 남성은 다친 곳은 없으며 본인들의 요청으로 집으로 귀가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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