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충청북도청)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오영교, 이하 바이오엑스포조직위)가 오는 9월 열리는 엑스포의 적극적인 사전 홍보와 학교 단위의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해 '나는야 바이오 과학자! - 신나는 바이오 실험여행' 버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나는 바이오 실험여행' 체험 버스는 미래 바이오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생명과학·생명공학에 대한 기초지식 이해를 돕고,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실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엑스포의 핵심 타깃인 학생 관람객을 유치하고자 특별 제작됐다.

바이오 실험버스는 지난 달 말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와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를 시작으로 투어에 나섰으며, 앞으로 3개월간 충청권과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와 전국의 주요 축제를 직접 찾아가며 '움직이는 홍보·찾아가는 홍보'를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엑스포조직위는 학교 및 과학/어린이 관련 행사에서 버스 운영을 통해 엑스포의 간접체험과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학교단위의 현장체험학습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실험 프로그램은 생명의 정보인 동물세포, 식물세포의 DNA 추출 및 관찰, DNA 모형 조립 등으로 구성됐으며, 석사급 이상의 전문 연구원과 대학원생이 실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진행하게 된다.

버스 외부는 바이오엑스포에서 복제동물 전시로 공개될 우리나라 토종개이자 천연기념물 '동경이'의 이미지를 본 따 만들어졌다. 또한 바이오엑스포의 홍보대사인 씨스타를 활용해 주목도를 높였다.

버스 내부 벽면은 탑승자인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들이 엑스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엑스포 조감도 및 엑스포의 주요 전시 콘텐츠로 꾸며졌다.

조직위 이차영 사무총장은 "바이오 실험 버스는 80여일 앞둔 바이오엑스포의 홍보에 활력을 불어넣고, 단체관람객 및 일반인들이 엑스포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고자 특별히 기획한 것"이라면서 "바이오 실험여행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은 유익한 실험교육의 기회를,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들은 바이오산업엑스포의 취지를 이해하고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나는 바이오 실험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과학/어린이 관련분야 담당자는 바이오엑스포조직위(230-6022)를 통해 사전면담 신청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10월 12까지(17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KTX오송역 인근)에서 개최되며, 질병없는 바이오, 예뻐지는 바이오, 재미있는 바이오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중장년층, 젊은층,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첨단 바이오 및 화장품·뷰티 제품도 전시·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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