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박성환 기자]

울산에서 7월3일부터 6일까지 울산고래축제를 연다.

고래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2014 울산고래축제'라 행사명을 짓고 울산시 남구 장생포와 태화강 일대에게 개최된다. 지난 4월 세월호의 참사 및 7월로 예정됬던 장마기간으로 인해 행사개최가 지연되었으나, 첫날인 3일 큰 폭우가 없는예정으로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5개 부분의 3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축제를 보러 오시는 분들께 다양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 째날인 오늘(3일) 오후 7시30분부터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시민극단 장생포의 난타공연이 태화강 둔치에서 개막되며, 이어 탤런트 윤희석, 임소영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연 '귀신고래' 를 선보인다.

둘 째날인 4일은 남구 14개동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배워온 무용, 악기, 노래 등의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진행되고 셋째날인 5일은 장생포 박물관 광장에서 러시아태평양함대 해군의 관현악 연주, 러시아 민속무용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7시30분부터 송창식과 양희은, 함춘호, 동문원 등 7080스타들이 출연하여 대한민국 영상 포크페스티벌 폐막식이 개최된다.

그 외에도 어린이와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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