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전당, 작곡가 박영희 시립교향악단 협연

▲ 작곡가 박영희(사진출처= 청주시청)

세계적인 작곡가 박영희가 곡을 붙인 '청주 시민의 노래'가 오는 10일 통합 청주시 경축음악회에서 첫선을 보인다.

청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하나된 힘! 통합 청주시 출범 경축음악회'를 연다.

경축음악회 1부에는 고향 찾은 박영희 작곡가(사진)가 자신이 만든 '타령 5', '빛의 열매', '소리' 등 현대음악의 진수를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공연한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으로 새롭게 탄생한 '청주 시민의 노래'를 초연해 청주시민의 희망찬 미래를 축복할 예정이다.

1부 공연에 이어 이승훈 청주시장이 박영희 작곡가에게 통합 청주시 첫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2부 경축음악회 '하나된 힘'에는 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와 국내 정상 성악가인 테너 강무림과 소프라노 윤정난이 함께하는 환상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경축음악회에 앞서 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시립무용단의 '새날을 열다' 특별 공연이 펼쳐지고, 모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예술의전당 앞 광장에서 1000여개의 지등을 밝히는 설치 예술과 생황의 어울림 공연도 진행된다.

경축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대권 문의 청주시청 문화관광과(☎043-20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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