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캡처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가 오늘(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이란 학자금대출(정부보증학자금, 일반상환학자금)의 금리를 7.8%에서 2.9%로 인하해 주는 제도다.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은 든든학자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 ICL) 또는 일반상환학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든든학자금으로의 전환은 현행 든든학자금 요건(대출당시 및 현재 대학 재학생, 만 35세 이하, 소득 7분위 이하 등, 학점·성적 제외)과 동일하다.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의 수혜 대상자는 2005년 2학기부터 2009년 2학기까지 학자금대출의 잔액을 보유하고있는 54만3000여명(5월 말 기준 3조3660억원)이다.

이들 모두가 학자금대출의 잔액을 전액 전환한다면 상환기간 동안 연간 1363만원이 경감돼 대출자 1인당 연 평균 25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청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며 마감 다음날인 18일부터 24일까지 심사를 거쳐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실행된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위해선 금융기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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