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려 38옥원에 낙찰된 설치미술가의 작품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영국 BBC에 따르면 16년된 낡은 침대가 38억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설치 미술가 트레이시 에민의 '내 침대(My Bed)'가 220만파운드(약38억원)에 낙찰됐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가장 비참했던 1998년도에 4일동안 지냈던 침대이며 마음을 정리하고 일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지냈던 침대가 훌륭한 작품이 될것이라고 확식을 갖게 되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은 낡은 침대에 널려있는 빈 술병, 스타킹, 음식 찌꺼기, 콘돔과 피임약등이 널부러져있어 인간의 절망스러움과 외로움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되었다고 한다.

한편 그녀의 작품인 낡은 침대의 구매자는 찰스 스타치라고 전해진다.

▲ 영국 설치 미술가 트레이시 에민

<사진출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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