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겹살 7000원, 무료시식, 노래자랑 등

▲ 청주삼겹살거리(사진출처= 뉴시스)

통합 청주시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청주삼겹살거리에서 삼겹살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청주삼겹살거리상인회(회장 곽병일)는 오는 3일 매장을 찾는 손님에게 삼겹살 1인분을 7000원에 판매한다.

상인회는 매달 3일을 삼겹살데이로 정하고 할인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문시장 내 삼겹살 식당을 비롯해 순대, 꼼장어 판매 업소 등이 함께하는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삼겹살 거리 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즉석 노래자랑이 열리고 각종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청주삼겹살거리상인회 곽병일 회장은 "통합 청주시 출범을 축하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음식 특화 거리에 맞게 음식으로 시민들께 대접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데 상인회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문시장은 과거 청주 최고 상권으로 50여년 동안 명성을 누렸던 곳으로 최근 청주시가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하여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출처= 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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