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베이징TV (시나닷컴))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중국 여배우 녜신(34)이 교통사고 치료 중 사망했다.

지난 달 30일 오후 베이징의 보아이 병원에서 녜신은 병환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앞서 녜신은 지난 해 1월 6일 중국 지방에서 드라마 '영원히 퇴색되지 않는 가원' 촬영을
끝내고 동료들과 함께 촬영차를 타고 가던 중 역주행하던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녜신은 2,3번 척추가 골절돼 하반신 불수가 됐으며 자가호흡도 할 수 없는 식물인간 상태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녜신의 사고 이후 드라마 제작사 측은 녜신의 상황을 돌보지 않아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한 부모는 빚만 쌓여 가던 상태였다고 한다.

한편 녜신은 2004년 드라마 '푸른 여우'로 데뷔해 '이글플루트'(2005), '블루폭스'(2006) 등 영화의 주연으로 큰 인기를 모았고, 드라마 '낭만은 좌회전, 결혼은 우회전'(2012) 등이 역시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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