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청주 서문시장 들러…전통시장 특성화 논의 주목

▲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주시 서문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충북 통합 청주시 행사에 참석한 후 청주시 상당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특서화에 대해 논의를 했다.

박 대통령이 재례시장을 찾은 것은 올 들어 처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문시장을 방문, 삼겹살 매장 등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1시장 1특색 개발'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전국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동행한 관게자에 지시를 했다.

이날 박 대통령이 주문한 1시장 1특색 개발이란 볼거리나 먹거리 등 1개 이상의 특색을 시장마다 발굴해서 대표브랜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도 "이번 전통시장 특성화 현장 방문은 세월호 사고 이후에 처음으로 민생현장을 방문한다는 뜻이 있다"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 급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를 돌아보고 대통령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이날 전통시장 방문은 부산 부전시장 방문 이후 9개월여만으로 취임 후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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