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문화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바꾼다.

▲ 홍철호 국회의원 예비후보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중앙승가대학(김포시 풍무동)을 방문, 세림 충무국장 스님의 안내로 학교 불교 도서관을 둘러보고 지역발전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놓고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세림 충무국장 스님은 "정치권에 들어가게 되면 지역 불교문화 창달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홍철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역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승가대학교가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하고 ”역사적 의미와 숨결을 간직한 대장경들을 멀리 가지 않고 김포시민들도 쉽게 관람할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포는 불교 뿐 아니라 우리나라 기독교 복음 전파의 전초기지였다"며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성지화 작업이나 종교 역사 박물관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중앙승가대학 도서관은 한문대장경류와 번역대장경류, 서장대장경류 등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대장경실과 대장경, 불교단행본, 불교사전, 논문, 불교관련연속간행물 등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불교학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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