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피냐(27)가 일본 J리그로 이적한다.

30일 울산은 하피냐가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이적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2012년 7월 감바 오사카에서 울산으로 임대 이적한 하피냐는 K리그에서 53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8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김신욱, 이근호와 '철퇴축구'를 완성하며 울산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울산은 올시즌을 앞두고 하피냐를 3년 계약으로 완전 영입했으나 그는 조민국 신임 감독의 축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하피냐는 올시즌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1골 1도움만을 올렸다.

울산은 하피냐의 빈자리를 메울 외국인 선수를 최대한 빨리 영입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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