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국제선 출국장에서 취항식 개최

▲ (사진출처= 청주국제공항)

충청북도는 이스타항공이 7월 1일 20시 20분에 상해 정기노선 취항식을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 2층 국제선 출국장 앞에서 개최하고, 149석 규모의 B737-700 기종을 투입하여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식은 이시종 지사와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 추진위원장,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청주세관장,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17전투비행단장, 충북관광협회장 등 공항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식전 축하공연과 정기편의 취항을 축하하는 축사에 이어 승무원 꽃다발 전달식,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날인 2일, 2시 30분에는 상해 노선을 통해 충북을 방문하는 첫 번째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충북도의 따뜻한 정을 나눴고, 도내 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나섰다.

상해 노선은 지난 2월 국토부에서 이스타항공에 운수권을 배분하여 취항하게 되는 노선이다.

상해 노선 운항을 위해 충북도에서는 작년 8월을 비롯해 수차례 상해 여유국 및 현지 여행사를 방문하여 노선 개설에 힘썼으며, 현지 관광설명회 및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여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매진하여 왔다.

임택수 관광항공과장에 따르면 "상해 정기노선 취항식은 금년 하반기에 취항이 예정된 연길, 대련, 하얼빈의 정기노선 확대로 청주공항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정기노선 확대 및 72시간 무비자 환승관광 활성화 등으로 국제선 이용객이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청주공항 총 이용객은 15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해 노선 취항으로 청주국제공항의 정기 국제노선은 태국 방콕(대한항공, 주2회), 중국 북경(아시아나, 주2회), 항주(대한항공, 주4회), 심양(이스타항공, 주3회), 상해(이스타항공, 주7회) 총 5개가 되었으며,

하반기 이후 이스타항공에서 중국 연길(주3회), 대련(주2회), 하얼빈(주2회)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어서 2014년 정기 국제노선은 총 8개가 된다.

부정기 노선은 장사, 장가계, 합비, 서안, 씨엠립, 카오슝, 타이페이, 하노이 등 금년 5월까지 22개가 운항하였으며 하반기 내 노선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지난해 29개 국제노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충청북도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