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들이 30일(현지시간) 마약소지범으로 체포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들인 인디오 파코너 다우니는 이제 막성인이 된 20살로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경찰검문에 걸리면서 마약의 한 종류인 코카인을 소지한 것이 발각되어 현장에서 체포됐다.

아들의 체포소식을 들은 아버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들이 수금되어 있는 경찰서로 가서 1만25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아들을 빼냈다.

아들을 빼온 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책을 했다는 후문이다. 그 이유는 로버트 다우니도 젊은시절 마약복용으로 인해 교도소와 재활기관을 들락거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들이 마약에 손을 댄것이 혹시 자신이 젊었을 때 저질렀던 일로 인해 아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오른)과 아들 인디오 파코너 다우니(왼)

한편, 경찰로부터 풀려난 아들 인디오 파코너 다우니는 가족들의 극심한 보호속에서 마약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출처=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 어벤져스 포토/ 데일리메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