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한 장면

[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이 영화는 7월 10일 개봉하는 것도 이채롭다 왜냐하면 7월 7일 이후 상영시간표를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냐 롯데시네마 외에 다른 극장에서도 상영하는지 알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배급 영화여서 롯데시네마만 상영시간표가 일부 확정이 되어 이미 공지 됐다.

이 영화의 특징은 미국에서 소규모로 개봉된 저예산 SF영화라는 점과 '그 신호에 응답하는 순간 우리가 알던 모든 세계가 무너진다!'는 타이틀이 신비롭기 까지 하다.

영화의 스토리는 닉(브렌튼 스웨이츠)과 조나(뷰 크냅), 헤일리(올리비아 쿡)는 함께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MIT를 해킹한 천재 해커 ‘노매드’와의 교신에 성공하게 된다.

‘노매드’가 보내는 신호를 계속 따라가던 중 낯선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 그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도 잠시 헤일리의 비명 소리와 함께 세 사람은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게 되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된다는 SF영화다.

이 영화에는 화려한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천재 해커 노매드가 보낸 신호를 쫓는 닉 역에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브렌튼 스웨이츠가 맡았고, 닉을 조사하는 데이먼 박사 역에는 ‘매트릭스’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로렌스 피쉬번이 열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이 영화는 2014년 선댄스영화제가 주목하고 있는 SF 액션 스릴러 ‘더 시그널’이 파격적인 영상과 스토리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영화를 연출한 윌리엄 유뱅크 감독은 할리우드의 거장인 크리스토퍼 놀란과 비교되며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놀란 감독 역시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놀란은 2001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메멘토’를 통해서 화제가 됐다. 한정된 예산에도 스릴러와 SF 장르를 버무린 새로운 연출 방식으로 충격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꼽혀 이 영화 역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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