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블랙딜러가 발각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 카지노에서 블랙딜러가 검찰에 검거됐다.

그들은 사기도박에 동원되며 다음 카드를 고객 모르게 바꿔치기(밑장빼기)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기전문 딜러다.

블랙딜러는 국내의 경우 주로 서울지역 불법 카지노바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또 상당수는 최근 울산지검에 적발된 대구 인터불고카지노처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근거지를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블랙딜러의 특징은 2인 1조로 운영되며, 해당 카지노(혹은 카지노바)에서 블랙딜러의 '밑장빼기'실력을 테스트해서 일당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전해졌다.

또 한국인 블랙딜러는 국내뿐 아니라 캄보디아, 필리핀, 러시아 등지에서도 상당수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불법 카지노바에서 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