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용인대 무도대학 교수가 제자 성폭행 사건으로 기소된 가운데 직위해제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소속 신모(54)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교수는 지난 1월 14일 오후 10시50분께 자신의 강의를 수강했던 학생 A(19)양과 저녁식사를 하다가 A양이 술에 취하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호텔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교수는 잠에서 깨어나 반항하는 A양을 힘으로 제압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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