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손을 곡 잡은 자넷과 게딘 존스 부부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죽음을 앞두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했던 노부부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야후에 따르면 말기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부인을 위해 남편이 슬프지만 아름다운 결혼서약을 하였다고 보도했다.

영국 울버햄튼 콤트 호스피스 병동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자넷 존스(79)과 게딘 존스(85) 부부는 지인들은 함께 부부의 60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현재 말기 암으로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있는 부인 자넷 존스는 남편과 죽기전에 다시한번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했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결혼서약을 다시한번 하여 둘의 애정을 확인했다고 한다.

▲ 1954년 결혼식 당시 모습(왼),두사람의 결혼서약을 축하하기위해 모인 지인들 모습.

그녀는 자신의 유골을 남편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보관한 뒤에 나중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 남편의 유골과 함께 바닷가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한편 부부는 1954년 6월 26일에 결혼식을 올려 지금까지 잉꼬부부로 행복하게 살아오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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