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오는 30일부터 부산과 광주에서 KTX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있게 됐다.

인천지역에서도 KTX를 이용해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환승 없이 인천공항에 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KTX 인천국제공항 운행 개통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KTX 인천국제공항역 개통으로 부산이나 광주 등에서도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별도의 환승 없이 곧바로 인천국제공항까지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지역에서도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나오지 않고 KTX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1년 6월에 착공한 이 사업은 경의선과 인천국제공항선을 연결하는 수색직결선 2.2km 신설, KTX 운행을 위한 인천국제공항선 시스템 개량, KTX 정거장 신설(인천국제공항역, 검암역)로 구성됐다.

지난해 말 완공해 시설물검증시험 및 하루 3회 왕복 시운전 등을 거쳐 개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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