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기회 못줘 아쉽다"에 국내 팬들 ‘부글 부글’

▲ 아스날 족쇄 풀고 다시 재기에 나서는 박주영

[코리아데일리 김원기 기자]

국가대표 축구 선수 박주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돼 방출되면서 그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된다는 반응이 나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을 비롯해 오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11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됐다"라며 계약 만료 명단을 발표했다.

아스널은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왔던 이들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이들의 앞날이 잘 풀리기를 소망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박주영에 대해선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쉽다"고 밝혀 박주영의 컨디션 난조에 일조 한 것을 사실상 시인, 주목을 끈 것.

▲ 혼자 경기장에서 연습중인 박주영
앞서 박주영은 지난 2011-2012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해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예전의 날카로움을 보여 주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받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박주영 방출 소식에 "박주영 방출, 차리잘 됐다“ ”이젠 원하는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을 것 같다“ ”아스날 앞으로 두고 보겠어 한 사람을 바보 마들고...“ ”어디서 뛰어야 할까요?", "박주영 이젠 원하는 팀 찾을 뜻“ 안타깝네요", ”다시 좋은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방출되면서 자유의 선수가 되어 어느 팀이든지 이적이 가능해 당분간 해외 보다는 국내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곧 해외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그러나 박주영을 그동안 눈여겨 본 독일의 한 팀이 영입 제의를 비공식적으로 해와 박주영은 빠른 시일내 독일로 진출할 것도 예상돼 재 기량을 갖춘 박주영의 모습을 곧 볼 것 같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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