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축구 선수 이청용이 6년간의 연애를 끝맺고 결혼 한다고 전해졌다.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27일 한 매체의 단독보도에 의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7월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이청용의 여자친구는 2008년부터 교제한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으로 그는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여자 친구 덕분에 원동력을 얻는다. 심리적 안정감 때문에 더욱더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이에 작년 정몽준 회장이 이청용의 결혼을 언급한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명예회장은 작년 자신의 트위터에 "성용이를 볼 때면 어서 좋은 사람 만나라고 응원(?)을 했었는데 아름다운 신부와 인생의 멋진 새출발을 축하. 행복한 결혼 생활 되고 튼튼한 아이도 많이 낳아라"라는 글과 함께 전날 열린 기성용(24.스완지시티)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정 회장은 이어 "기성용 선수 결혼식에 반가운 얼굴이 많이 보이네요. 김정남 프로연맹 부회장, 홍명보 감독, 김태영 코치, 박건하 코치, 이청용 선수, 축구 선후배들.  청용이도 내년에는 웨딩마치를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라고 이청용 선수의 결혼 소식을 깜짝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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