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북한 주민들이 단체로 브라질 월드컵을 관람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북한은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주민들은 평양에서 대형 TV를 설치하고 경기를 관람하고있다.

한 평양 시민은 "에스파냐(스페인)나 브라질 이런 나라들, 도이칠란드(독일) 우승 후보팀 아닙니까? 호기심은 많습니다. 어느 나라 팀이 이기겠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과의 협의로 중계권을 제공받아 생방송이 아닌 남한의 중계 화면을 받아 자체 해설을 입힌 뒤 트는 방식으로 중계했다.

화면 왼쪽 점수표는 모자이크로 지우고, 오른쪽의 방송사 이름은 점수표로 가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