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아스널이 박주영의 방출을 공식발표했다.

27일(한국시간) 박주영이 소속된 잉글랜드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달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박주영의 이름이 포함되며 방출이 확정지어졌다. 

박주영은 방출 이후 내달 1일부터 소속팀이 없는 무적 선수가 된다. 박주영과 함께 방출되는 선수는 니클라스 벤트너, 바카리 사냐 등이다.

아스널은 "박주영 방출을 결정하면서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쉬우며, 앞으로 더 나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스널은 이미 지난달 말 박주영을 자유이적 명단에 올려 방출을 암시한 바 있다. 자유이적 명단에 오른다는 것은 새 시즌에 박주영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한편 박주영은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지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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