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성화분야 대상 (사진출처= 경상남도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협회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관광상품화를 유도하는 '제17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민공예품, 식품, 공예품, 기타분야 등 4개 분야에 166종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공예, 도자기, 금속, 섬유분야 학계와 외국인, 관광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통하여 한국특성화분야 20종, 지역특성화 분야 20종 총 40종을 선정했다.

지역특성화분야 대상을 수상한 통영시 천기영씨의 '정겨움'은 통영시의 동백꽃잎과 멸치를 과일꽂이로 표현했고, 특히 숟가락에 자개를 붙이고 옻칠을 해 아름다움과 함께 항균작용도 있도록 한 작품이다.

각 분야 금상으로는 한국특성화분야에 '분청 인화문 합'을 출품한 김해시의 김홍배씨가, 지역특성화분야에 '옻칠기법 다기능 문화상품'을 출품한 양산시의 김용철씨가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대상 1종, 금상 2종은 제17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본선에 바로 출품하게 된다. 그 외에도 각 분야별로 은상 2, 동상 5, 장려상 14, 그리고 입선 16종의 작품을 선정했고, 동상 이상 입상한 작품은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15일 동안 경남관광공예명품관(CECO 1층)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작품도 가격과 상품성 등을 고려해 경남관광공예명품관내 전시·판매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결과는 경상남도 홈페이지(http://www.gsn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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