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vop.co.kr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아시아투데이가 김형식 시의원이 살인사건에 연루돼 경찰조사를 받고있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김형식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의원(44·사진)을 강력형사팀에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을 뿐 자세한 것은 말해주기 어렵다”며 즉답을 회피하며 구체적인 혐의가 밝혀지지 않고있다.

이에 대해 아시아투데이는 김 의원이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빌딩 건물 발생한 수천억 자산가 송모씨(67) 피살 사건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이 피살 사건의 송씨는 당시 흉기에 수십 차례 맞아 숨진 채 발견됐고 송씨는 사건이 발생한 빌딩을 포함, 인근 화곡동에 20여층 규모의 호텔과 4층 규모의 웨딩홀, 다세대주택건물 등을 소유한 자산가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측은 김 의원이 경찰에 체포된 사실을 인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제5대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후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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