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보건소(소장 김영기)는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등으로 인해 출산 후 산후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원하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 시키고자 추진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원칙적으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출산 가정이지만, 2014년에는 셋째아 이상, 다문화 가정, 장애인 산모,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에 확대되었다.

서비스 내용은 단태아는 2주, 쌍생아는 3주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여 출산 후 영양, 산후 체조, 신생아 돌보기 등을 지원하며, 다만 유형에 따라 117,000원부터 392,000원까지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신청 방법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홍천군 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 후 산후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582여명(2013년 81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보건소는 이외에도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출산 준비교실, 임부 요가교실, 모유수유 크리닉, 육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홍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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