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조9458억원, 기금 810억원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예산과 기금을 합친 총 재정규모가 2조2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청주시와 청원군의 살림살이를 통합하는 예산 통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 중인 양 시·군의 전체 예산규모는 청주시 1조3207억원, 청원군 6251억원 등 총 1조9458억원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의 경우 청주시 1조53억원, 청원군 5411억원 등 총 1조5947억원에 달했다. 상수도사업과 하수도사업 특별회계인 공기업 특별회계는 청주시 2301억원, 청원군 265억원 등 총 2566억원이다.

기타특별회계는 청주시 371억원, 청원군 575억원 등 총 945억원으로 조사됐다. 노인복지기금, 장애인복지기금 등 18종의 기금 규모는 총 810억원(청주 745억원, 청원 65억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청주시와 청원군의 모든 예산 지출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이달 말까지 예산과 재정 통합 작업 등을 완벽히 마무리해 안정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에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출처= 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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