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의원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의원으로 전반기 국방위원을 역임한적이 있는 백군기 국회의원이 주최한 ‘작전계획 발전을 위한 민·군 합동토론회’가 지난 24일 14:00~ 17:00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1부에서 전종순 위원(21세기군사연구소 연구위원), 윤석용 대령(1군사령부 통합화력운용과장)가 발제했고 2부에서는 박휘락 교수(국민대학교 교수), 성형권 대령(합동군사대학교 전술2학처장), 변기종 실장(LH공사 군지원실장)이 발제했다. 아울러 민·군 전문가로 이루어진 구성원들이 주제별 발전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처럼 간담회를 연 것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의 위협이 증대되고, 작전지역의 빠른 도심화는 작전수행방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작전계획은 선 개념의 거점방어개념과 계획에 의존하고 있어 작전계획 변경을 위한 시스템 또한 미흡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군기 의원은 “군사보호구역관련 군과 국민간의 갈등이 증대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는바,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국민의 재산권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함으로써 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감을 증대시키고, 군이 지향해야할 작전계획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토론회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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