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월드컵 대비 평가전에서의 안정환 칩슛(칩샷) (사진출처 = 유튜브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은실 기자]
 
25일(한국시간) 일본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후반 로드리게스의 쐐기골이 칩슛(칩샷)으로 터졌다.
 
칩슛(칩샷)은 로빙슛과 비슷한 개념이다.
 
로빙슛의 로빙(Lobbing)은 '높이 던지다'라는 뜻으로, 로빙슛은 골키퍼의 머리위로 넘겨 넣는 슛을 말한다.
 
칩슛(칩샷)은 툭 차 넣는 슛이다. 로빙슛과 마찬가지로 골키퍼 머리 위로 넘길 수도 있지만 반드시 높이 뜬 공만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패스를 툭 차 넣거나 슬라이딩으로 방향만 바꿔주는 슛 등을 말한다.
 
칩슛(칩샷)은 순전히 감각적인 슈팅이다. 힘 들이지 않고 툭 차기 때문에 파워나 속도는 보잘것 없으나 골키퍼와 근접했을 때 유효하다. 슈터는 골키퍼와 1:1 상황인 만큼 골키퍼의 심리를 꿰뚫어야 한다.
 
<2002 안정환 칩슛(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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