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한 장면

[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죽은 자들을 볼 수 있고, 죽음을 예견하는 살인예언자 ‘오드 토머스’와 죽음의 냄새를 맡고 몰려 온 가공할 죽음의 사신 바다흐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스릴러 '오드 토머스'는 오는 7월 30일 개봉할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최신작이자 현란한 시각효과와 함께 최고의 스릴, 화끈한 액션,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의 감동까지 장르영화의 모든 재미를 다 갖춘 진정한 여름용 팝콘무비 '오드 토머스'가 네티즌에 화제인 것.

전세계 3억 2,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딘 쿤츠가 자신의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만족감을 표시한 영화라고 인터뷰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영화 '오드 토머스'이 예고편을 공개한 후 주목을 받고 있는 것,

▲ 영화 포스터
이 영화의 스토리는 죽음을 보고, 살인을 예견하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오드는 죽음의 냄새를 맡고 모여든 죽음의 사신 바다흐를 발견하며, 평화롭던 작은 마을에 찾아온 대 테러를 직감한다.

"곧 피바람이 불거야"라는 불안에 찬 오드의 대사와 함께 마을에 위기가 찾아오고, 이 예견된 테러를 막을 수 있는 오드에게 남은 시간은 단 하루뿐! 오드는 바다흐를 저지하려 하지만, 바다흐는 마을을 둘러싸며 점점 사람들의 숨통을 조여온다.

이 영화의 압권은 마지막 스티븐 소머즈 감독 특유의 화려한 대규모 폭파씬과 오드와 죽음의 사신 바다흐의 스릴 넘치는 대결 장면이 이어지는 스펙터클한 후반부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영화의 한 장면
주인공 오드 토머스 역에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과 ‘스타트렉’ 시리즈 등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에 잇달아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액션 히어로로 급부상한 안톤 옐친이 전격 발탁, 그 동안의 작품에서 보여지던 앳된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 액션까지 선보이며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제67회 칸영화제에서 전도연과 함께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윌렘 데포가 오드의 조력자인 경찰 서장 와이어트 포터를 맡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토비 맥과이어에 이어 젊은 배우 안톤 옐친을 파트너로 그의 연기에 무게를 실어주며 중심축을 담당해 관객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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