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팝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중국에서 개봉돼 화제를 모았던 안병기 감독의
영화 '분신사바2'가 7월17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분신사바2'는 평범한 대학원생인 ‘송치엔’(박한별)이 2년 전 자살한 친구와 관련된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여고괴담-여우계단', '요가학원', '두 개의 달' 등의 공포영화에 출연한 ‘호러퀸’ 박한별이 주연을 맡았다.

'분신사바2'의 안병기 감독은 '가위', '폰', '아파트', '분신사바 등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그의 중국 진출작 '필선'을 통해 중화권에서 호러 영화 전문 감독으로 자리 잡으며 중국 내 공포영화 가운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분신사바2'는 안병기 감독이 '분신사바의 중국판으로, 개봉 반나절 만에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포영화계의 거장 안병기 감독과 호러퀸 박한별 주연의 만남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공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분신사바 2’는 귀신을 부르는 주문인 ‘분신사바’라는 소재를 통해 일상의 공간에 잠복한 공포를 극한으로 끌어내고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하며 올 여름 관객들의 심장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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