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사람들이 쉽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인 "감기"에 복용하는 약이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외국에서는 감기 환자에게 주사와 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감기" 는 사람들이 흔히 걸리는 질병이다. 그만큼 쉽게 걸리는 이유는 사람들이 경쟁사회속에 있다보니 자신의 몸을 돌보기 보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는 자신의 계발을 위해 앞서나가기만 한다.

그러다 보니 음식물 섭취, 수면이 불균형해 짐에따라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게 되는것이다.

그럴때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국으로 가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콜벤, 판콜, 타이레놀, 펜잘 등의 감기약을 구입하여 몇일 복용하고 감기에서 벗어난다. 또한, 심하게 감기에 걸린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주사와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한다.

단호컨대 감기는 약해진 면역력에 침투한 바이러스다. 그 바이러스를 아예 없애는 약은 현재까지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면 반사적으로 약국이나 병원을 향한다.

약국이나 병원에서 주는 약에는 항생제가 주를 이룬다. 말 그대로 항생제는 염증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단순감기일 경우에는 크게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감기가 낫는데 방해를 한다.

예를들어 콧물은 코속으로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신체 깊숙히 들어가지 않도록 씻어내는 청소역할을 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져 아픈 몸을 지키기 위해 콧물이 청소는 하는 중 밸브를 잠궈버리면 그 틈을 타 감기를 악화될 수 있는 이물질이 들어와버린다.

이처럼 오히려 감기약이 감기에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각인된 인식으로 인해 약국과 병원을 찾는것은 고쳐야 하는부분이다.

전세계적으로 감기환자에게 약을 처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다.

보통 감기는 약을 먹으나 안먹으나 쾌차하는데 7일에서 10일 정도 소요된다. 약국에서 구입하는 약의 표면을 보면 길게는 4-5일 복용하라고 되어있으며, 병원을 방문해도 최대 7일동안은 약을 복용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기는 잘 낫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감기는 스트레스 및 피로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인한 것인데, 아무리 약을 먹고 주사를 맞는다한들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완쾌될 수 없는것이다.

이에 다른나라에서는 감기환자에게 일정기간동안 편한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한다. 물론 휴식을 취하면서 약해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이 많은 과일섭취를 권하기도 한다.

외국과 우리나라의 처방법이 다른것은 나라의 인식때문이기도 하다. 외국사회에서는 감기에 걸린 사람들에게는 길지는 않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할기간을 준다.

한국사회에서는 우선 아프다는 것부터 색 안경을 쓰고 바라본다. "얼마나 자기관리를 못하면?" 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며 병원진료 조차 내켜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 감기약을 찾게 되면서 감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약에 의존하게 되는것이다.

사람들이 감기약으로 인해 더 큰 질병을 얻지 않기 위해서는 외국사회처럼 감기 또는 질병에 대한 바라보는 인식을 점차 바꿔가야 한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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