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에인들은 광화문과 영동대교에서 거리 응원과 다양한 쇼 네티즌들 화제

▲ 걸 그룹 스마일지도 거리 응원에 나선다

[코리아데일리 김원기 기자]

한국과 알제리전의 승리를 기원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무대에 걸그룹이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등의 드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인 걸그룹 베리굿과 스마일지. AOA 등은 한국-알제리전을 앞두고 22일 오후 9시 40분경 광화문과 영동대로에서 열리는 거리응원 무대에 선다. 한국과 러시아전때부터 응원메시지와 노래 개성있는 패션센스로 거리 응원에 힘을 보태온 이들은 이번에도 국민과 한 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한다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말이다.

스마일지 역시 이날 오후 9시40분께부터 시작하는 붉은악마와 함께하는 광화문 거리응원전 공연 후반부인 23일 새벽 3시께 무대에 올라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타이틀 곡 ‘뚜비두밥’과 애국가와 아리랑을 믹스해 편곡한 ‘꿈을 위해’라는 곡을 부른다.

▲ 광화문 거리 응원정이 달아오르고 있다.
스마일지는 축하 공연을 마친 후 붉은악마와 함께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서 ‘AOA 단발머리 - 2014 Brazil World Cup 응원 영상’을 공개한 AOA는 23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공개 방송에 출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거리 응원을 펼친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23일 오전 2시부터 3시50분까지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 영동대로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하며 AOA와 함께 티아라, 선미도 출연, 대표팀을 응원한다.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두 번째 경기 한국과 알제리전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23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한국-알제리전 거리 응원에 따라 서울 도심 곳곳의 교통이 통제된다.

걸 그룹 베리굿
서울지방경찰청은 23일 오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진행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응원 인파가 넘칠 경우엔 반대차로의 인도 방향 3개 차로 역시 통제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강남 영동대로는 22일 저녁부터 통제가 시작된다. 22일 오후 7시부터 내일 오전 11시까지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방향 7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또 주말이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신촌 연세로(연세대학교 앞 교차로에서 신촌로터리 구간)는 23일 오전 8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부터 30분간 지하철 2호선 신촌역도 무정차 운행한다.

한편, 경찰은 이번 알제리전은 출근에 지장이 적은 오전 4시에 시작하는 만큼, 거리 응원전에 지난 러시아전보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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