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조 이란과 나이지리아의 경기 (사진출처 = 피파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 정윤철 기자]
 
오는 22일 새벽 1시(한국시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 아르헨티나와 이란의 경기가 펼쳐진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으로 이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F조 보스니아와의 첫 경기에서 5-3-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경기도중 4-3-3으로 전환해 2-1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이란전이 펼쳐지는 미네이랑 경기장 바로 근처에 훈련장을 마련해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이란은 F조 나이지리아와의 첫 경기에서 철통을 넘어선 '거머리' 수비로 수비에만 집착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란은 아시아 예선에서 2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는 일가견이 있는 팀이다. 그러나 이번에 아르헨티나에 지게 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진다. 따라서 이란은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에 집중해 '무승부'를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의 피파랭킹은 5위, 이란은 43위로 압도적인 격차가 있다. 다만 1977년 맞붙어 1-1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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