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의 한 수' 원작이 있을까? (사진출처=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영화 '신의한수' 원작이 장편소설 '신의한수'로 오해가 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영화의 원작 존재 여부에 "100% 순수 각본의 영화"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의 한 수'는 제작 당시부터 영화의 원작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작품으로 바둑이라는 소재 자체가 상업 영화에서 다룬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 특수성 때문인지 시나리오 속 인물들이 생생하게 그려지면서 원작이 있을 것이다는 제기가 나왔다.

그러나 '신의 한 수'는 5년 간의 프리프로덕션을 거쳐 탄생한 100% 순수 각본의 영화로 확인됐다.

제작진은 오히려 만화 '제노글로시아'의 송치훈 작가와 함께 오리지널 카툰캐릭터 포스터를 제작, 영화의 콘셉트와 만화적인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원작 만화를 영화화 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달리 원작 영화가 다양한 문화 산업으로 확장되는 '원소스 멀티유즈'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영화 '신의 한 수' (사진출처=2차예고 영상 캡처)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퀵'의 조범구 감독의 차기작이자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신의 한 수'는 7월 3일 개봉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