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김천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위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 관련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립하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시민의 복지욕구를 조사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실천 가능한 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TF팀은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해 핵심과제와 세부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400가구 욕구조사 진행 및 분석, 보육·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청소년, 저소득층, 보건의료 등 복지욕구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용역기관 연구원들이 욕구조사에 대한 결과를 보고 했다.

계획의 내용에는 복지수요의 측정 및 전망, 사회복지시설 및 재가복지의 장·단기 공급대책, 인력·조직 및 재정 등 복지자원의 조달 및 관리, 사회복지 전달체계,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제공 방안, 복지 통계의 수집 및 정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사항이 포함 된다.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공급을 위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비전 등을 논의 하였으며, 전략목표 및 핵심과제 선정, 행정·재정계획의 수립, 지역주민 의견수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심의, 의회 보고 절차를 거쳐 계획안을 확정 9월말 경상북도에 제출하게 된다.

서정하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복지욕구 파악과 필요한 복지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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