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테라 수입차 부품 가격비교
 
[코리아데일리 박태구 기자]
 
각종 수입차 부품 가격을 한눈에 비교하는 홈페이지 '카스테라'가 문을 열었다.
 
19일 수입차 부품 가격 비교 사이트 '카스테라(www.carstera.com)'가 오픈했다. 
 
그동안 수입차는 부품가격이 공개되지 않아 국산차보다 5∼6배 비싼 수리비를 내고 고치는 수밖에 없었다. 이번 카스테라의 오픈으로 소비자가 칼자루를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스테라에서는 벤츠와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4개 브랜드의 약 150만 개 부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스테라 홈페이지에서는 브랜드와 연식, 모델명을 거쳐 검색하거나 부품번호나 부품명만으로도 원하는 부품을 찾을 수 있다. 검색 결과에는 해당 부품에 대한 가격과 함께 해외가격도 표시돼 가격 비교를 할 수 있으며 특히 정식 부품과 기능은 동일하지만 가격은 절반에서 심한 경우 5분의1 가격인 대체부품도 알려준다.
 
실제로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 보면 국내센터가격과 해외(독일) 가격이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필요한 경우 가격표를 참고해 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카스테라는 수입차 소유주가 부품을 직접 조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부품의 도면도 제공한다. 다만 도면은 일부 제품으로 제한된다.
 
▲ 벤츠 라디에이터(부품번호 : 2205000903) 도면
 
한편, 카스테라는 앞으로 혼다, 인피니티, 도요타, 렉서스, 스즈키, 스바루, 볼보, 랜드로버, 포드 등 다른 해외 브랜드 부품에 대한 정보도 공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카스테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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