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영광군청)

[코리아데일리]

영광군은 지난 6월 18일 해룡중학교에서 한빛원전 방사선비상시를 대비한 청소년 방사능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방사능방재체험교육과 더불어, 관내 중학생에게도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방사선비상시의 학생행동요령을 교육함으로써 한빛원전 비상시 청소년 스스로의 방사능방재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강사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근무하는 권정완 박사가 초빙되어, 방사능방재분야의 어려운 전문지식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기존의 방사능 방재분야에 대한 교육·훈련은 관내초등학생과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며 "방사선비상사고의 경우 그 사고범위가 비상계획 외 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방사능방재교육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청소년방사능방재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학교 10개교 1,600명 학생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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