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V50 중고가 (사진출처 = 다음 중고차 캡쳐)
 
[코리아데일리 박태구 기자]
 
2006년 출시된 볼보 V50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볼보 V50은 단종됐지만 여전히 넉넉한 내부 공간과 '볼보'하면 떠오르는 안전성이 장점으로 중고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심플한 외관과 대표색 '던 블루'는 이름 그대로 새벽녘을 떠올리게 한다.
 
다만 볼보 V50은 패밀리카답게 가속 반응이 묵직하며 다소 느려(제로백 9초) 속도를 중시하는 운전자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요즘 대세인 디젤 모델이 없다는 점도 아쉽다.
 
볼보 V50은 직렬 5기통 엔진을 사용하며 2,435cc,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3.5kg·m, 5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최고속도는 215km다. 연비는 리터당 9.5km다.
 
볼보 V50은 2005년 일본에서 2천500대 이상 팔리기도 했다. 당시 가격은 3천744만원으로 다소 비쌌지만 현재 중고가는 주행거리에 따라 1천만원 전~후반대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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