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애완견이 주인과 시민을 공격하고 달아났다 붙잡혔다.

17일 오후 7시 15분쯤 부산 연제구 온천천 산책로에서 박모(20·여) 씨의 애완견 (샤페인, 불독 종류, 몸길이 60cm)이 목줄을 풀고 달아났다.

이어 박 씨는 애완견을 잡았지만 팔뚝을 물렸고 애완견은 뒤이어 산책중이던 박모(12) 군과 김모(59) 씨를 공격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 3대와 경찰들을 현장에서 애완견에게 테이져 건을 발사했으나 난동을 멈추지 않고 달아났다.

경찰은 인근 아파트 지하로 몰아붙인 뒤 재차 테이져 건을 발사한 끝에 애완견 포획작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애완견 주인 박 씨 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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