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성은 기자
- 승인 2015.01.14 04:26
박유천 이상형 정유미, ‘드디어 차기작에서 만나나?’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배우 정유미가 박유천의 러브콜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지난 10월 3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BIFF VILLAGE)에서 열린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 '배우의 탄생, 박유천'에서 박유천은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라는 질문에 "지금 드라마(연애의 발견)에 출연 중인 분"이라며 ‘정유미’를 지목했다. 이유는 "순한 이미지가 예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맨홀'(감독 신재영ㆍ제작 화인웍스)에서 실종된 동생 수정(김새론)을 찾기 위해 맨홀로 들어가는 언니 연서 역을 맡은 정유미는 10월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박유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날 정유미는 "날 알다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그 얘기를 듣고 '날 안다고?'라고 했다.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기작에 박유천이 먼저 캐스팅된 시나리오를 받았다면 출연하겠느냐"는 MC의 짖궂은 질문에 "시나리오를 보고 판단하겠다."라면서 재치있게 빠져나갔다.
또한 박유천과 같은 질문으로 함께 호흡하고 싶은 남자배우에 대한 질문에는 "이때까지 함께 했던 분들"이라고 말해 약간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유천은 작년에 “연말까지는 JYJ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초에 무언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미리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어 올 해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